'천일의 약속' 정유미 이별통보후 입덧? '이제 어쩌나'

입력 2011-11-02 01:11 수정 2011-11-0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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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래원이 정유미와의 결혼을 이틀 앞두고 파혼을 선언해 드라마 전개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는 김래원(박지형 역)이 정유미(노향기 역)에게 파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정유미를 불러 "있을 수 없는 일인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라며 "결혼을 못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어 김래원은 끝내 "너를 좋아하긴 하지만 사랑하지 않아"라고 말하기에 이르렀고 정유미는 "어떻게 결혼 이틀 남겨두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냐"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정유미는 김래원이 "1년 전부터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에게는 모두 자기가 저지른 일이라며, 김래원의 이별통보를 숨겨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정유미는 김래원에게 파혼통보를 받고 난 후 집에 돌아와 입덧을 하며 임신의 가능성을 열어둬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약을 먹지 않겠다는 수애(이서연 역)를 설득하려는 이상우(장재민 역)와 박유환(이문권 역)의 노력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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