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치과의 건강한 치아 만들기] 사랑스런 미소 만들어주는 치아미백

입력 2011-11-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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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째 독신으로 지내던 K양. 그녀는 최근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편 남성에게 무안을 당하고 말았다. 자신도 모르게 헤벌쭉 웃었다가 피부색에 비해 이가 좀 누렇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던 것. 거듭되던 소개팅의 실패 이유가 ‘누런 이’는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자 K씨는 그날로 치과를 찾았다.

최근 외모 개선의 한 방법으로 성형외과가 아닌 치과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치아 미백을 통해 마음껏 웃고 싶은 것이 그 이유. 제대로 된 치아미백 치료는 미백과 동시에 구강 내 악취제거에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 따라서 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이들은 일반 성형보다 치아미백의 효과에 더 열광한다.

내 치아가 왜 이렇게 누렇게 됐지? 치아 변색 원인부터 제대로 알아야

치아 변색은 두 가지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치아 신경의 괴사로 인해 치아내부에 색소가 침착되어 생기는 것으로 주로 구강 내에서 몇 개의 치아에 부분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외상의 경험이 있거나, 신경치료를 받았던 적이 있는 경우에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하고, 신경치료 이후에 치아 내에 약물을 넣어서 치아 색을 되돌리거나 보철치료를 하게 된다.

또 다른 이유는 노화에 의해 치아내의 상아질 양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경우이다. 상아질 색은 일반적으로 치아 맨 밖의 구조인 법랑질에 비해 노란 빛을 띠고 있다. 이 상아질의 색 때문에 치아가 노랗게 보이는 것이다.

대전 즐거운 치과 이지현 원장은 "치아미백은 무조건 이를 하얗고 밝게 만드는 것만이 아니다."면서 "무리한 미백 치료 때문에 치아가 약해지거나, 구강 건강이 악화되는 이들도 있다."며 본인에게 맞는 미백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지현 원장은 아울러 "치아의 투명도와 환자의 피부색상, 입술의 색상까지 고려해야 한다." 며 환자와 의사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미백의 결과에 대해 조율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개인별 맞춤 미백 서비스를 진행하는 치과를 찾아라, 치아 미백은 입 냄새 제거에도 효과 있어 일석이조

미백치료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치아의 본을 떠서 각 개인에 맞는 트레이를 만든 후 트레이에 약을 넣어 치아에 국소적으로 도포하는 방법인 자가 미백. 환자에 따라 치료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치료의 결과 역시 변색의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하루 3,4 시간 정도의 착용으로 3주 정도면 원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더 빠른 효과를 원하기 때문에 전문가 미백도 수요가 늘고 있다.

전문가 미백은 높은 농도의 약제와 함께 특수 광선을 쏘여 병원에서 미백을 해 주는 방식으로 1회 30여분, 2,3회의 시술이면 그 효과가 나타난다.

전문가 미백은 고농도의 약제와 광선을 활용한 시술인 탓에 전문가의 숙련된 솜씨가 필수적이며,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에 착색된 색상을 엷게 만드는 과정에서는 치아를 삭제하거나 손상시키지 않아야 한다.

시중에도 본인이 직접 치아 미백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치과에서 시술하는 정교함과는 차원이 다르다. 치아 미백은 치료방법과 기술에 따라 만족도와 결과가 현저히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전 즐거운 치과 이지현 원장은 "치료를 통해 유기물 사이에 끼어 있는 세균과 색소가 제거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강 내 악취도 줄어든다."며 치아미백의 효과를 설명했다.

시술 이후에는 미백에 대한 자각 이어져야…

만족스러운 시술을 통해 자신감 있는 미소를 되찾았다면,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 실제로 미백치료를 받고 당장 커피를 입에 대고, 담배를 피운다면 새하얀 이는 금세 누런 이로 돌아갈 수 도 있다. 치아 변색을 막기 위해서는 치과에서 제안하는 양치 방법을 사용하고, 색소 침착에 치명적인 커피나 담배, 탄산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기적인 스케일링 역시 치과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정기적인 스케일링도 치아 미백 유지에 도움 될 수 있어

대전 즐거운 치과 이지현 원장은 "건강한 치아란 순백의 아름다움은 물론, 치아와 잇몸에 치석이 붙어 있지 않고 염증이 없으며, 연분홍색의 잇몸에 탄력이 있어야 한다."며 "미백 이후에도 꾸준한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없애고, 충치나 잇몸 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치아를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입 안에 미세한 찌꺼기가 남는다. 이러한 입속 세균이 치아 표면에 쌓여 무색의 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플라크(치태)라고 한다. 플라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칫솔질만으로는 제거 할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고 만다.

스케일링은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표면에 붙어 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 색소 등을 제거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의 라인에 붙어 있는 불순물이 제거되어 정기적인 관리를 받으면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은 물론, 치아가 깨끗하고 하얗게 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치아가 경쟁력으로 인정받는 시대, 즐거운 치과의 치아미백치료와 스케일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즐거운 치과 이지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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