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과 다케시마 가즈히코 일본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도쿄에서 열린 경쟁정책협의회에서 불공정 하도급관행 개선방안 등 양국의 공통관심사와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위원장은 최근 양국의 주요 경쟁법 집행사례, 기업결합제도 개선현황, 하도급정책 추진현황 등에 대해 집중 협의하고 법집행 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인식을 같이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한편 한-일 경쟁정책협의회는 1990년부터 매년 서로 방문하는 형식으로 개최됐으며 이번이 19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