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日정부 시장개입에 상승반전…1111.40원

입력 2011-10-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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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일본 정부가 엔고를 막기 위한 시장개입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달러·원 환율은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0분 현재 6.40원 오른 1111.40원에 거래 중이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이날 오전 일본 정부가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이 한 때 75.32엔으로 최고치를 경신하자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 매도를 통한 환율 개입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으며 정확한 매도 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에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유로-엔, 호주달러-엔 등 엔화를 팔고 고수익 통화를 사는 크로스거래가 정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흥국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신흥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자 원화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증시도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일본 정부의 추가 개입 경계감에 환율은 고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달러당 3.38엔 오른 79.20엔에 거래 중이다. 반면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0.0145달러 오른 1.4003달러에 거래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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