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내림세…1100.50원

입력 2011-10-31 10:05 수정 2011-10-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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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가 한풀 꺾이면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4.40원 내린 1100.5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지난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0.90원 내린 1104.00원에 개장한 뒤 점차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그리스의 국채 상각비율을 50%로 합의하는 등 큰 틀의 합의를 이루며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29일 뉴욕 증시가 EU 합의안에 대해 세부사항이 부족한 점을 들어 혼조세를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 오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오는 3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도 한 방향에 쏠린 거래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수급상으로는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균형을 보이고 있다”며 “이벤트를 앞둔 상태여서 환율 하락에 베팅을 둔 거래보다 실수급에 의해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4148달러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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