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사생팬에 못 참고 경고 메시지 "너네 이제 OUT"

입력 2011-10-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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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장근석이 28일 오후 도쿄의 긴자 케이플레이스(GINZA K PLACE)에서 첫 공식 영상집 '동행-부다페스트 다이어리(Budapest Diary)' 발매를 기념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장근석이 사생팬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장근석은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팬 아이들아. 너네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근 대고 있겠지. 근데 그거 아냐? 그만큼 너네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는 글을 남겼다. 집 앞은 물론, 촬영 현장 및 사생활 깊숙히 침투해 과도하게 애정을 과시하는 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너네 얼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사생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하고 있겠지? 내가 얘기했다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너네 이제부터 아웃이야!'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따라다니는 것 자체가 불쾌하진 않은데 '정도' 라는 게 있어야지. 일본과 일본인은 아주 좋아해요. 사생들을 싫어할 뿐~중국과 중국인 역시 좋아해요. 사생들을 싫어할 뿐~그냥 내가 이제 따라오지마~라고 얘기하면 거기서 그만두면 됨 그게 '정도'라는 거야~'라고 밝혔다.

최근 장근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히트를 치며 일본과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팬들이 장근석의 집 앞에 모여드는 것은 물론, 촬영장에 항상 따라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근석은 최근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내년 초 KBS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랑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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