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유럽위기 해결 기대·美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1-10-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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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역내 채무위기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여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bp(bp=0.01%) 오른 2.40%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46%로 전 거래일 대비 24bp 상승해 지난 8월11일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31%로 전 거래일 대비 2bp 올랐다.

유로존 정상들은 이날 새벽 끝난 마라톤회의에서 그리스 국채 손실률을 50%로 확대하고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100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은행 등 민간 채권단도 손실부담비율을 기존의 21%에서 50%로 확대하는 데 동의했다.

정상들은 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가용재원을 레버리지를 통해 5배(1조유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 유럽 은행들이 내년 6월까지 1060억유로의 자본을 확충토록 하고 필요하면 정부나 EFSF에서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5%로, 1년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290억달러 규모의 7년 만기 국채 입찰 수요는 지난 2년간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국채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이날 낙찰 금리는 1.791%를 나타냈다.

응찰배율은 2.59배를 나타내 지난 10차례 평균인 2.83배을 밑돌며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계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입찰자들의 응찰률은 3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1.6%와 지난 10번의 평균치인 46.7%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다.

직접 응찰률은 11.6%를 나타내며 전달 평균치인 13.6%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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