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TE 스마트폰에 사활 건다

입력 2011-10-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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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1400억 적자.. 내년 반전 노려

3분기 319억원의 적자를 낸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TE스마트폰에 희망을 걸고 있다.

그 동안은 스마트폰 대응이 늦었지만 4세대 LTE 스마트폰 라인업은 경쟁사와 동일한 선상에 올랐기 때문에 한번 붙어볼 만 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면 흑자로 올라설 수 있다는 각오도 다졌다. 1400억에 가까운 적자를 내며 회사 전체를 위기로 몰고간 휴대폰 사업이 이제 기업을 다시 살릴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할 상황이다.

정도현 LG전자 부사장(CFO)는 26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면 흑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흑자 전환을 위해 최근 출시한 LTE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도현 부사장은 "LTE폰이 한국 시장 출시 10일만에 15만대를 공급했다"며 "북미와 일본쪽에서 4분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면 의미있는 숫자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엔 소프트웨어 역량이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계속 S/W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이제 스마트폰에서 타임투마켓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대해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시장상황에 따라 리소스를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특허와 관련해 그는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LTE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며 "LTE관련 특허는 우리가 리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분기에 비해 3분기 휴대폰 사업에서 업업적자가 커진 것에 대해서 정 부사장은 "제품 믹스를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면 된다. 옵티머스원의 수명이 거의 다 했고, 이를 메꾸기 위한 공백기간"이라며 "4분기에는 옵티머스원 후속 모델과 LTE폰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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