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 “홀인원 어떻게 했는지 몰라요”

입력 2011-10-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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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두에 나선 이기상이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사진 CJ
2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둔 이기상이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기상은 3라운드에서 홀인원에다 버디만 6개 잡아내며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쳤다.

다음은 일분일답.

-초반에 일냈다.

아이언과 퍼팅이 정말 잘 됐다. 특히 컨디션도 좋았다. 초반에 버디 4개를 하고 홀인원을 했는데 이게 정말 내가 치는 건지 다른 사람이 치는건지 알 수가 없을 정도었다. 나도 조금 놀랐다.

-내일 최경주, 앤서니 김과 경기하는데.

멋진 선수들과 경기를 한다는 것은 영광이다. 그렇지만 나도 우승을 위해 혼신을 다 할 것이다. 심리적 압박감이 있겠지만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경기 전략은.

아이언과 퍼팅 감이 좋아서 계속 이 상태로 유지하려고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압박을 견디고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초반에 좋다가 후반에 안풀렸다.

후반에 아이언 샷에 거리 편차가 있었다. 그래서 기회를 만들기가 어려웠고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거기에 15, 16번홀에서 버디를 놓친 것이 많이 아쉽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최경주 선수와 경기를 한 적이 있는지.

한번도 없다. 내일이 처음이다. 존경하는 선배님이기 때문에 설레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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