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은 지금]①압구정 부자들

입력 2011-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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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늘리고 투자 대상·타이밍 엿보는 중…8월 급락 전 현금화 마쳐

변동성이 확대된 주식시장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강남 부의 1번지 압구정 큰손들의 자금은 어디로 몰릴까? 대형 증권사 압구정지점 취재 결과 이들은 현재 현금 비중을 최대한 늘리고 적절한 투자 대상과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들에 비해 월등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압구정지역 부유층들은 8월 급락장 이전에 대부분 현금화 전략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했다. 최근 관심 대상 금융상품은 월지급식펀드로 증시 활황기보다 오히려 큰돈이 몰리고 있다.

김종태 대우증권 WM클래스 압구정 센터장은 지점 큰손들의 투자전략이 뛰어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철저하다고 소개한다.

김 센터장은 “압구정지역 큰손들은 8월 급락 이전에 현금화를 마치는 등 변동성 장세에 대응을 하고 있다”라며 “현금 보유 비율은 대략 6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적극적인 투자 전략보다는 대상을 물색하는 시점으로 투자자금은 대형 우량주에 대한 직접 투자와 함께 월 지급식 금융상품이나 방카슈랑스상품 등의 간접 상품에 관심이 높다.

강성중 삼성증권 압구정지점 지점장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이 딱히 주도주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여전히 우량종목들에 투자해 최소한의 수익을 남기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지점장은 “압구정 지역 큰손의 주식 투자 패턴은 수익률을 낮게 잡고 이익이 발생하면 매도하고 잠시 쉬었다 다시 투자하는 등 빠른 회전률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주요 투자대상 종목은 코스피 우량주로 리스크를 최소화한 보수적인 투자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와 함께 FTA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로 코스닥테마주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강성중 지점장은 “압구정 부자들은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여전히 우량종목들에 투자해 최소한의 수익을 남기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태 센터장은 “압구정 지역 큰손들의 최근 최대 관심 종목은 한미FTA 발효 이후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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