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럽 위기 해법 이견...유로 약세

입력 2011-10-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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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2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해법을 놓고 역내 회원국들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48% 내린 1.369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61% 내린 105.06엔에 거래 중이다.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하락한 76.69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에 대한 의견 조율을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으나 별다른 결과는 내놓지 못했다.

회동에는 양국 정상 이외에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U)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도 참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 은행 5곳과 지방자치단체 산하 기관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이번 조치가 전일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웨스트팩뱅킹의 임레 스파이저 환율 전략가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재정위기를 해결할 확실한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실망으로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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