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구글 합병 후 첫 제품 '레이저' 살펴보니…

입력 2011-10-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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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모토캐스트로 PC원격조정

▲모토로라 코리아가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두께가 7mm에 가까운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선보이고 있다.
모토로라가 구글과 합병 후 첫 신제품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최대 특징이다.

모토로라 코리아는 곡선형 디자인의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Motorola RAZR)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과거 모토로라 일반휴대폰인 레이저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구글이 지난 8월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야심작이다. 국내 시장에는 오는 11월 초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RAM 및 안드로이드 2.3을 탑재해 최상의 스마트 환경을 구축했다. 또 사용자 중심의 UI(User Interface)를 채택해 최상의 멀티태스킹을 환경을 돕는다.

4.3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어드밴스드(Super AMOLED Advanc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 영화, 문서작업 모두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에는 퍼스널 컴퓨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모토캐스트 앱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저장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다운 및 스트리밍할 수 있다.

외관 역시 획기적으로 변했다. 제품 뒷면은 쉽게 손상되거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케블라 섬유를 채택했다. 물 튀김 방수(Splash-guard coating) 및 코팅이 된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 단순히 얇은 제품이 아닌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전면에는720p HD 비디오 카메라를, 후면에는 1080p HD 동영상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택했다. 손 떨림 보정 기술을 접목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사용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3×4 문자입력방식을 모두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모토캐스트를 통해 집이나 회사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저장된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정철종 모토로라 코리아 사장은 "과거 레이저는 유례없는 디자인과 첨단 모바일 기술이 결합돼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모토로라 레이저 역시 모토로라만의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이 결합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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