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글로벌 우려 진정…혼조세

입력 2011-10-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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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55%↑·상하이 0.25%↓

아시아 주요 증시가 19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유럽 재정위기 해법이 곧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7.92포인트(0.55%) 상승한 8789.83으로, 토픽스 지수는 2.80포인트(0.37%) 오른 754.0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해법이 곧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규모를 2조유로(약 3146조원)으로 증액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EU 당국자는 가디언의 보도에 대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으며, 양국 정상간 이에 대한 어떤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일본 1위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BoA 실적 개선 여파로 은행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BoA는 전일 3분기 순이익이 62억3000만달러, 주당 5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73억달러, 주당 7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3분기 순익은 34억7000만달러, 주당 65센트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화이트펀드매니지먼트의 윌 세던 펀드매니저는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시아증시에서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볼 수 있을 전망이지만, 유럽 리스크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일 대비 6.05포인트(0.25%) 내린 2377.44를 기록하고 있다.

구리생산업체 윈난쿠퍼는 3분기 순익이 474% 급증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20포인트(0.10%) 하락한 7352.28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8.68포인트(0.32%) 오른 2733.3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246.32로 169.86포인트(0.9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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