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실적은 양호하나 단기 방향성은 부정적-HMC투자證

입력 2011-10-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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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IT기업들에 비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올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추정치와 유사한 1조8000억원과 7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재고조정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9.3% 감소한 661억원을, 내년 1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설 상여금(약 180억원)까지 지급되면서 595억원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주요 글로벌 평균과 국내 가전·전자부품 업체들 대비 고평가 돼있다”며 “자회사인 삼성LED의 실적 악화를 감안할 때 3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해서 2012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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