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공모희망가 낮추고 다음달로 청약 연기

입력 2011-10-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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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상장을 연기한 YG엔터테인먼트가 공모희망가를 낮추며 다시 코스닥시장 진입을 노린다.

YG엔터는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공모주 청약일을 다음달 14~15일로 늦추고 공모 희망가를 주당 2만4600원~3만2000원 보다 낮은 2만2100원~2만8800원으로 결정했다.

YG엔터는 “대성과 지드래곤과 관련한 최근 사건은 빅뱅 활동에 제약 요건으로 작용될 수 있다”라며 “경영성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YG엔터의 올해 상반기 매출 가운데 28%가 빅뱅의 콘서트를 통해 발생됐다. 하지만 기장에서는 음원판매, 광고 등 실제 YG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약 50% 가량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어 YG엔터는 “유사한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며 “이러한 가능성은 향후 재무상황 및 경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요인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 일본 방문 당시 대마초를 피웠다가 7월 검찰에 적발됐지만 검찰은 초범이고 극소량의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기소유예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YG엔터에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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