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적금융기관 통해 브라질 투자 지원

입력 2011-10-1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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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적금융기관을 통해 기업들이 브라질 투자유망 분야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브라질리아 재무부에서 열린 제2차 한-브라질 재무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윤태용 대외경제국장, 손병두 G20 기획조정단장 및 수출입은행 박동수 전무이사 등 9명이, 브라질측은 기도 만테가 재무부 장관 등 10명이 참석했다.

재정부는 브라질에 대한 유망 투자분야 중 자원개발, 플랜트,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과 브라질경제개발은행(BNDES) 등 현지 공적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4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9억8000만달러 지원을 승인했으며, 향후 브라질경제사회개발은행(BNDES)과의 기관협력 MOU 체결을 통해 향후 공동 추진 사업과제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브라질 경제개발 및 스포츠 이벤트 투자에 우리 기업의 참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및 성장촉진정책(PAC-2) 추진에 따른 인프라 정비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브라질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미주개발은행(IDB)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브라질과의 협력 채널은 다른 브릭스 국가인 러시아, 인도, 중국에 비해 미비한 실정이라며 평소 친분을 중시하는 남미의 문화·정서를 고래해 정례적인 협의 채널을 구축해 현지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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