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더블딥 가능성 최대 55%

입력 2011-10-17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블딥, 유럽 재정위기 정도에 따라 결정”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이 최대 5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경제 위기 전망과 기업의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종만 국제금융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미국경제 더블딥 여부는 유럽 재정위기의 심화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2월에 취한 미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금년말에 종료될 경우 더블딥 가능성은 33.3%에 이른다”며 “여기에 유럽에 신용쇼크가 초래되면 40%, 유동성 쇼크까지 더해진다면 55%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더블딥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 악화, 정치적 리더십 부족 등으로 정책 대응에 한계가 있어 세계경제가 회복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김 이코노미스트는 강조했다.

그리스 재정위기와 관련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동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채무 상환 능력 자체가 부족한 데 기인하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 주변국과 유럽 은행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해 실제로 탈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에 대해서는 위기의 여파로 세계 교역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을 중심으로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 불안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의 입장에서 불가항력이라고 김 이코노미스트는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08년보다는 외환 상황 등이 상당히 개선돼 회복도 그만큼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공개⋯104만5000원ㆍAI 기능 강화
  •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HBM 거점 첫삽…2029년 ‘메이드 인 USA’ 양산
  •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시장은 '잭슨홀' 워시 발언 관망 중⋯"1380원 지지 테스트"[환율전망]
  • 장미란 씨 실종신고 허위 종결이 키운 '제주 괴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10: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62,000
    • +2.43%
    • 이더리움
    • 3,481,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372,500
    • +0.24%
    • 리플
    • 2,010
    • +3.24%
    • 솔라나
    • 149,500
    • +6.48%
    • 에이다
    • 298
    • +2.05%
    • 트론
    • 468
    • +0.65%
    • 스텔라루멘
    • 25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00
    • +0.09%
    • 체인링크
    • 16,480
    • +3.19%
    • 샌드박스
    • 49.99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