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최근 불미스러운 일, 진심으로 사죄"

입력 2011-10-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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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이 최근 불거진 폭행 시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래원은 11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본의 아니게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팬분들과 드라마 제작진, 수애씨, 다른 배우 모두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사죄드린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래원은 "이유가 어찌됐건 깊이 사과드린다. 지금은 드라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을 다해 한 여자 사랑하면서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래원은 지난달 29일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강남의 술집을 찾았고, 그 술집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 측은 "술자리를 하다 소속사 직원과 여종업원 간에 다툼이 있어 이를 말리던 도중 오해가 있었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김래원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천일의 약속`에서 박지형을 맡아 제대 후 첫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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