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1790선 마감

입력 2011-10-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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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58포인트(1.62%) 오늘 1795.0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이달 중으로 마련하기로 한 유럽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 대한 기대감에 2% 이상 급등하며 장을 시작했다.

장 시작과 함께 1800선을 단숨에 돌파한 코스피는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 후반 차익실현에 나선 개인 매도세에 밀리며 179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9억원, 2173억원씩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599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에 나서며 2248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크게 오른 가운데 건설 업종이 4% 가까이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운송장비,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창고 업종 등도 2~3% 가량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은 일제히 '빨간불'이었다. 현대모비스, LG화학이 4% 넘게 오른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도 3% 이상 상승했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한 63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15개 종목은 하락했다. 5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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