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손담비, '빛과 그림자'서 호흡

입력 2011-10-10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특별기획드라마 캐스팅…국회의원 출신·쇼단 가수 맡아

배우 전광렬과 가수 손담비가 ‘빛과 그림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전광렬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제작 케이팍스)에 국회의원 출신으로 권력의 파워게임을 펼치는 ‘무소불위 장철환’ 역으로, 손담비는 인기 가수 ‘유채영’ 역으로 출연한다.

전광렬은 ‘종합병원(1994), ‘주몽’(2006)에 이어 ‘빛과 그림자’(2011)로 또 다시 ‘황금 콤비’를 이룬 최완규(작가)-이주환(연출)과의 세 번째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손담비는 극중 쇼단의 간판 가수로, 남부러울 것이 없는 역을 맡았다. 늘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곳을 추구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성공에 대한 강박 관념에 시달린다. 또한, 자신이 뜻한 모든 것은 이뤄야만 하는 질투의 화신으로 드라마 속에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빛과 그림자’ 출연에 대해 전광렬은 “좋은 작품과의 만남은 배우에겐 늘 설레는 일이다. 다시 한 번 작가, 연출님들과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빛과 그림자’ 연출자 이주환 PD는 “전광렬과 손담비의 합류로 드라마가 한층 탄탄해진 느낌이다. 언제나 연기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배우라 기대가 크며,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공연단에 몸 담아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1960년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 5.16, 10.26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함께 다룬 기대작으로 ‘계백’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애초에 계획대로 가수 출신의 연기자를 선발한 ‘빛과 그림자’는 이로써 절반의 성공을 이루며, 다음 출연진 캐스팅에 박차를 더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1,000
    • -1.45%
    • 이더리움
    • 5,343,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76%
    • 리플
    • 733
    • -1.08%
    • 솔라나
    • 233,900
    • -1.02%
    • 에이다
    • 634
    • -2.01%
    • 이오스
    • 1,123
    • -3.61%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47%
    • 체인링크
    • 25,700
    • -0.73%
    • 샌드박스
    • 626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