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한은, 민간과 국내외 경제동향 점검

입력 2011-10-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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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5일 ‘제2차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를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통화·금융당국 측에서는 박재완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민간 측에서는 대우증권, LG경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한화증권, UBS은행 서울지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정부와 민간의 인식과 판단에 대해 토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세계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크므로 대외여건 악화에 대비해 정부와 민간의 대응능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재정부는 “참석자들은 그간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할 때 최근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다만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발(發) 재정위기가 유럽 각국의 정책불확실성 등으로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 경제전문가들에게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대응의지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견고해진 경제 체력과 정책대응 여력, 국제공조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최근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부는 시장의 애로점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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