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인기 비결은 ‘매너손’ 박시후

입력 2011-10-04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s
KBS2TV 수목 드라마‘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가 김승유(박시후 분)와 이세령(문채원 분)의 애절한 로멘스가 고조되면서 높은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공주의 남자’는 21.2% 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가구기준)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당당하게 지키고 있고, 전체 드라마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빠져들수 밖에 없게 만드는 남자 주인공 박시후의 매력을 으뜸으로 꼽았다.

박시후는 드라마 속 김승유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인기 급상승과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매너손’‘매너발’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매너손’은 보통 여자를 배려해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남자의 노력을 일컫는다.

승유는 달콤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으로 세령의 마음을 빼앗고 있다. 극 중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 나갔던 시절 승유가 세령의 허리를 감싸 안고 말을 타던 장면은 ‘수동 안전벨트’ 장면으로 불리며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장면들이 방영되자 시청자들은 ‘승유앓이 로 잠을 못 이룰 정도다’라는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박시후에 대해‘하나부터 열까지 버릴 것 없는 양파 같은 매력의 소유자’라는 호평을 쏟아 내기에 충분한 매력남이 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 시청률도 급상승해 25%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뻔한 줄거리로 원수집안끼리 사랑하는 커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딸 세령을 둔 수양대군(김영철)이 아들 승유를 가진 좌의정 김종서(이순재 분)의 가족을 몰살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엔 가족을 무참히 죽인 원수의 딸과 복수를 위해 그녀의 아버지를 죽이려는 남자, 승유와 세령의 비극적인 로맨스가 끝을 향해 치달으며 그 애틋함과 애절함이 더욱 고조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36,000
    • -1.21%
    • 이더리움
    • 5,349,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84%
    • 리플
    • 734
    • -0.68%
    • 솔라나
    • 233,900
    • -0.93%
    • 에이다
    • 633
    • -2.31%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81%
    • 체인링크
    • 25,660
    • -0.77%
    • 샌드박스
    • 624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