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델하우스, 연휴 때 방문객 ‘봇물’

입력 2011-10-04 15:21 수정 2011-10-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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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연휴기간 동안 지방에 있는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호반건설이 지난달 30일 대전 도안신도시에 분양하는 ‘도안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첫 날에 6000여명이 몰리더니, 둘째날에는 8000여명, 셋째날에는 6000~7000여명 등 연휴 기간에만 2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도안신도시는 대전시청을 중심으로 직선거리로 23㎞ 안팎의 거리다. 대전의 서남부권역이면서도 세종시와 약 16㎞ 거리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인 신동·둔곡지구와는 약 9㎞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도안 신도시에 가장 뛰어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84㎡ 중소형 단일 평형에 3·4베이(Bay) 평면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쌍용건설도 지난달 30일 문을 연 대구 ‘침산동 2차 쌍용예가’ 견본주택에 주말 연휴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침산동 2차 쌍용예가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521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59㎡~102㎡ 총 657가구 규모로 당초 중소형 비율을 76%로 잡았지만 20% 더 늘려 약 96%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반왕건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경북 구미공단과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생활여건이 더 좋은 북구에 집을 마련하고 출퇴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 문을 연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와 ‘서산 예천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주말 연휴동안 4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 들어서는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59~84㎡ 1천366가구로 이뤄진 중소형 대단지이다.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740만 원대부터로 인근에 자리한 입주 2년차 아파트보다도 200여만 원 정도 낮게 책정됐다.

노민호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분양가격이 너무 파격적이란 내부의견도 있었지만 수익률을 낮추고 분양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수원을 비롯해 안산 의왕 군포 화성 등지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방문 및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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