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셜네트워크로 희망을 만들다”

입력 2011-10-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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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고물 자전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해 ‘희망 자전거’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SNS기반의 재능기부 캠페인 ‘가능성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진 자전거가 모이면 누군가의 희망 자전거가 됩니다’는 아이디어를 최종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회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OO이(가) 모이면 OO이(가) 가능해집니다”라는 가능성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집해 왔다. 최근 6주간 2000여건의 기발한 가능성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일반 가정에서 처분하기 어려운 폐 자전거를 수거, 재활용해 사회단체 및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행복나눔재단과 YMCA가 캠페인에 협력할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최근 대한항공은 ‘가능성 프로젝트’에 한 고객이 제시한 “작은 소망들이 모이면 꿈의 비행이 가능해집니다”라는 아이디어에 공감하며 재능 기부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양사는 사연 공모를 통해 총 30명의 항공업 종사 희망자들에게 대한항공 본사 견학, 제주도에서의 항공 훈련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항수 홍보실장은 “개인 뿐 아니라 타 기업에서도 가능성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고 활발한 동참 의지를 보여줘 매우 뿌듯하다”면서 “고객들이 바라는 가능성의 실현을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능성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SK텔레콤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elecom)을 통해 ‘재능 기부’ 의사를 밝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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