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불성실 공시법인 처벌 강화 필요"

입력 2011-09-30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성실 공시법인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2011년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거래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의 경우 올 8월말 현재 불성실공시법인이 25개사로 전년동기 16개사에 비해 5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는 71개사로 역시 전년동기 43개사에 비해 65.1% 증가했다.

특히, 2008년부터 현재까지 불성실공시법인 329사중에 123개사(37.3%)가 두 번 이상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공시의무위반 재발 비율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 의원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더라도 제재 수위가 낮아 공시의무 위반이 증가하고 재발비율이 높다"며 "불성실 공시가 재발 될 때는 가중 처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11월 11일 옵션만기일에 주가지수를 하락시켜 44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던 한국도이치증권에게 거래소는 10억원의 제재금밖에 부과하지 못했다"며 "현재 10억원인 제재금 상한선을 크게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일주일만 팝니다"…유병자보험 출시 행렬에 '떴다방' 영업 재개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0,000
    • -0.92%
    • 이더리움
    • 5,223,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23%
    • 리플
    • 728
    • +0%
    • 솔라나
    • 233,300
    • +0.47%
    • 에이다
    • 629
    • -0.79%
    • 이오스
    • 1,123
    • +0.27%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98%
    • 체인링크
    • 25,830
    • +1.77%
    • 샌드박스
    • 6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