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업황둔화로 수익성 하락 불가피-HMC證

입력 2011-09-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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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0일 증권업종에 대해 업황 둔화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둔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올 해 삼성, 우리, 대우 등 7개 증권사들의 가중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레벨은 8% 대 중반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금융업종 내 가장 저조한 상황을 벗어나기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 역시 단기적으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선제적 경쟁 우위 확보 차원에서 증권회사들의 자본확충은 불가피하다”며 “증자에 의한 자본효율성 희석 우려는 증권사들의 주가 상승에 계속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당분간 정부 규제 및 시장 상황 변화 등의 단기 모멘텀에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확고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수익성에서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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