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사장 "소프트웨어 시대…모바일 반도체 힘 더 커진다"

입력 2011-09-29 10:30 수정 2011-09-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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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모바일솔루션포럼 2011' 개최…모바일 기술로 IT 환경 변화 주도 할 것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은 29일 "클라우드(Cloud) 플랫폼의 등장으로 하드웨어 중심의 IT산업 구조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가 섬세해 질수록 이를 구현하는 혁신적 하드웨어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Samsung Mobile Solutions Forum) 2011'을 개최하고 차기 모바일 반도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개최 환영사에서 권 사장은 "삼성전자는 차세대의 고성능·저전력 모바일 솔루션을 바탕으로 모바일기기 제조사 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정보에 대한 접근이 완전히 자유로운 '스마트 랜드(Smart Land)'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랜드'는 삼성전자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4세대 이동통신(LTE) 및 클라우드 컴퓨팅, 첨단 모바일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한 차원 높은 IT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스마트 랜드' 건설을 위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차세대 모바일 반도체 솔루션을 한 발 앞서 시장에 제공 해 IT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감으로써 차세대 인터페이스 및 초정밀 소프트웨어의 출현을 선도하고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전략에 따라 △듀얼코어 모바일 AP 엑시노스(Exynos)4212 △초고속 LPDDR3 모바일 D램 △20나노급 낸드 기반 고성능 내장메모리(eMMC) △1/8.2인치 세계 최소 CMOS 이미지센서와 △1600만 화소 고감도 CMOS 이미지센서 등 혁신적 인 모바일 반도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Gameloft와 함께 1.5Ghz 듀얼코어 모바일 AP(Exynos4212)에 최적화된 초섬세 3D 그래픽 모바일 게임 데모를 전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DS총괄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관계자, 에이서(Acer), 아수스(ASUS), HTC 등 주요 거래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권오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인 Gameloft 루도빅 블론델(Ludovic Blondel) 부사장과 반도체 시장연구기관 IDC의 프린트 펄스캠프(Flint Pulskamp) 부사장의 초청강연으로 이어졌고, 오후에는 각 부문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2004년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은 업계 관계자 및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새로운 모바일 트렌드와 반도체 신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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