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장애인방송 기술표준 준수 연내 의무화

입력 2011-09-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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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방송을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막방송과 수화방송, 화면해설 등 시청각 장애인방송 관련 기술의 표준화 작업을 완료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단체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지상파방송을 제외한 대부분 방송매체에서 장애인방송 기술표준이 정립되지 않아 일부 유료방송에서 지상파의 장애인방송을 재전송하지 못하는 등 서비스 제공에 걸림돌이 돼 왔다.

방통위는 지난 6월부터 각 방송매체의 표준담당자가 공동 참여하는 ‘장애인방송 기술표준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공통 기술표준을 개발했다. 또 장애인단체의 공식적인 의견이 수렴돼 장애인이 이용하기 쉬운 방향으로 제정됐다.

기술표준은 지상파방송이나 케이블방송, TV, DMB 등 방송사업자와 단말제조사에 모두 적용된다.

방통위는 앞으로 방송사업자 및 단말제조사가 공통 기술표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방송 시험용 방송 스트림’을 배포하고, TTA에 표준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개방형 시험환경을 구축하는 등 기술표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반기에 제정될 ‘장애인방송 제작 및 편성에 관한 고시’에는 공통 기술표준 준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한편 개발된 ‘시청각장애 보조 방송 서비스 표준(TTAK.KO-07.0093)’은 TTA 홈페이지(www.tt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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