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채무 50% 상각 논의 없어”

입력 2011-09-27 07:05 수정 2011-09-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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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서 논의된 바 없어...‘질서있는 디폴트’ 검토설 일축

그리스 정부는 채무를 50% 삭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엘리아스 모시알로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그런 논의가 그리스 정부 차원에서 이뤄진 적이 없다”며 그리스의 ‘질서있는 디폴트(채무불이행)’ 검토설을 일축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그리스의 ‘질서있는 디폴트’ 허용, 유럽은행 자본재확충 대규모 지원,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금 대폭 확대 등으로 이뤄진 ‘그랜드 플랜’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스의 ‘질서있는 디폴트’ 구상은 민간채권단이 그리스 국채 50%를 손실처리하도록 하고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이 구제금융을 지원한다는 새로운 계획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를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유로존 정상들이 지난 7월 합의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안은 EU·IMF 등이 그리스에 2차 지원하는 것과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를 21% 상각하는 내용의 국채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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