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오바마 재정적자 감축안 실행가능성 낮아”

입력 2011-09-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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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성장 둔화...재정적자 감축 어려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재정적자 감축 계획이 실행될 가능성이 극도로 낮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재정적자 감축 계획은 미국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실행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무디스는 이어 “미국의 경제 성장이 낮아질 전망이 제기되면서 재정적자 감축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의 스티븐 헤스 애널리스트는 이 보고서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뒷받침해 준다면 이번 재정적자 감축 계획은 향후 10년 내에 부채를 줄여주는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최소한 2012년까지는 잠재 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성장은 재정적자 감축 계획이 예상했던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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