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실적기대감과 고배당매력 주목

입력 2011-09-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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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어디까지 치솟을까

KT&G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고배당주 매력까지 부각되고 있는 것.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혜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우리투자증권은 KT&G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주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원달러 환율 10원 상승시 순이익이 44억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KT&G의 주가는 지난 6주 동안 15% 상승했으나 연말 배당금 지급에 따른 배당수익률 4%를 감안하면 여전히 하방 경직성을 보유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교보증권 역시 복잡한 시기에는 편한 투자가 대안이라며 KT&G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1500원으로 올렸다. 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4.3%와 2.7% 늘어난 9832억원, 3232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같은 날 KT&G가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4분기에는 전년도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8만300원으로 상향했다.

이처럼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요즘 시장에서 실적에 고배당매력까지 갖춘 KT&G의 주가가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정성훈 연구원은 “최근 불안한 시장에 따른 방어주 선호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내수시장점유율 회복, 양호한 배당 매력 등에 힘입어 지속해서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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