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시황 악화 장기화 가능성-신한투자

입력 2011-09-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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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진해운에 대해 시황 악화에 대비해 대규모 자금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는 성수기임에도 제한적인 운임 반등으로 848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실적부진으로 운전자금 및 선박 투자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지난 23일 한진에너지 유상감자와 보통주 유상증자를 통해 6320억원을 확보할 예정라고 밝혔다. 또한 유상증자를 통해 4720억원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그는 2012년에도 컨테이너 시황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최근에는 1위 선사인 머스크의 독자적인 행보로 컨테이너 운임 약세가 장기화 될 전망”이라며 “결국 선사들은 자금 확보를 통해 생존을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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