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일제히 하락

입력 2011-09-23 16:35 수정 2011-09-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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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추분절 휴장 ·상하이 0.41%↓

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각국이 경기침체에 대처할만한 수단이 고갈됐다는 비관론이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증시 낙폭은 제한됐다.

일본증시는 이날 ‘추분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9.90포인트(0.41%) 하락한 2433.16,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59.28포인트(3.55%) 급락한 7046.22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35.17포인트(1.29%) 내린 2685.3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96.58포인트(1.10%) 하락한 1만7715.37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40.35포인트(0.86%) 빠진 1만6220.80을 나타내고 있다.

펜가나캐피탈의 팀 슈뢰더 펀드매니저는 “각 정부는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할 능력이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국가가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는 “미국 경제는 이미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를 마치고 낸 공동성명에서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도전에 맞서 강력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중국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상하이지수가 14개월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4위 부동산 개발업체 젬데일이 1.7%, 교통은행이 0.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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