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美에 두번째 車부품공장 설립한다

입력 2011-09-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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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웨더 카운티 낸시 존스 의장(앞줄 왼쪽)과 MCA(만도미국법인) 곽태영 부사장이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만도 변정수 부회장(뒷줄 왼쪽부터) , 그레첸 콜빈 조지아주 경제부 부국장, 나단 딜 조지아주지사,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만도 정프랭크 부사장이 지켜보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리웨더 카운티 코트하우스에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네이던 딜 조지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섀시 전자제어 제품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만도는 메리웨더 카운티로부터 57만1900㎡(17만3000평)의 공장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조지아 공장은 4만6281㎡(1만40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3년부터 미끄럼 방지 제동 장치(ABS)와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모터 구동 전자제어 조향장치(EPS) 등을 생산하게 된다.

만도는 2016년까지 연간 270만대 규모로 늘려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GM과 크라이슬러 등 북미 완성차 업체에도 직접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만도는 현재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연간 1300만개의 자동차용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 공장이 설립되면 자동차 전자제어 제품을 포함해 자동차 관련 모든 섀시제품을 미국 내에서 직접 생산해 북미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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