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글로벌 침체 우려...달러 강세

입력 2011-09-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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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 전일 미 경제 전망에 상당한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한 점이 글로벌 침체 우려를 고조시킨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 하락한 1.346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385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1월 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4% 오른 78.447을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78.798까지 치솟으며 지난 2월 14일 이후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준의 경기 하방 경고에 세계 경기가 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고조되며 안전자산인 달러로 수요가 몰렸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 불안 등 경제 전망에 상당한 하방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76.24엔으로 0.3%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에다 유럽발 은행위기 공포에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102.64엔으로 1.1% 내렸다. 한때는 102.22엔까지 빠지며 지난 2001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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