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신성장산업 육성 7대 프로젝트 제시

입력 2011-09-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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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10만불, 차세대 신성장동력이 좌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2일 2030년 한국경제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산업 선도국' 세미나를 열고 우리 경제가 2030년 GDP 5조달러 달성을 위해 산업 전반에 높은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7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공개된 7개의 프로젝트는 △수퍼 윈드 그리드 조성 △해외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바이오 강국 건설 △스마트그리드 광역 시범단지 △2030 그린 교통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코 시티 △전주기적 수자원관리로 산업 전반에 거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중심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국내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NGP-7을 자연스런 실증 기회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한편, 경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의 성장동력화 부문에서는 IT서비스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하고 종합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마케팅서비스 기업의 설립 촉진 및 디자인 산업의 선진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서강대학교 김용진 교수는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의 기초인프라 구축과 핵심 역량 개발은 전략적으로 옳은 방향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시장의 창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전경련은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관광산업, 의료산업, 콘텐츠산업, 스마트 산업, 바이오산업 및 녹색산업의 육성을 주문했다.

관광산업의 선진화 과제로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관광 자원개발, 레저관광 활성화 및 MICE와 같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이 제시됐다.

콘텐츠산업 분야는 관련 고급인력 육성과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스마트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표준화 선도와 핵심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전경련은 녹색산업의 경우 자원 재활용 산업을 선진화해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물적, 기술적 기반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바이오산업에 대해서는 의약ㆍ치료ㆍ농업 및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단계적 접근을 통하여 육성할 것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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