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중년 여성을 멋쟁이로 만들겠다"

입력 2011-09-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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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감각으로 SPA브랜드 승부수

“대한민국 대표 SPA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아줌마들 사이에 ‘악어 열풍’을 가져왔던 크로커다일의 성공신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이번에는 패스트패션(SPA)으로 승부수를 걸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스, 샤트렌 등 여성복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패션그룹 형지가 작년 2월에 론칭한 여성 패스트패션 브랜드 CMT는 ‘Choi Made Trend’의 약자로 패션계 터줏대감 최 회장의 감각으로 패션의 트렌드를 만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패션계의 큰 흐름 중 하나인 ‘패스트 패션’카테고리가 20~30대 여성에 집중되는 시기에 중년 여성들의 패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한국형 SPA 브랜드로 선보이겠다는 최 회장 의지가 담겨 있는 브랜드다.

CMT는 프라다, 루이비통, 엔클라인 뉴욕 등 명품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타키요(Takihyo)와 공동으로 제품을 기획,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현재 CMT가 고품질의 제품을 트렌디한 감각으로 완성 시킬 수 있는 주요 요소 중 하나란 게 그의 설명이다. 또 파리의 패션 컨설팅업체와 제휴를 통해 여성 패션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 패션을 주도하는 파리의 탁월한 감각을 통해 30~5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패션 트렌드들을 과감히 시도하고 있다.

“CMT가 주목받는 이유는 트렌드 상품을 월별로 기획, 2주마다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면서도 합리적인 제품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에요. 합리적인 구매를 추구하는 3050여성들의 구매 성향에 맞춰 상품 기획, 생산, 유통 등에 이르는 전사적 전략을 수립해 ‘백화점 마담 브랜드’ 대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크로커다일 덕분에 아줌마들을 큰 돈 들이지 않고 멋쟁이로 변신시킨 최 회장은 국민들이 옷입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때까지 도전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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