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나라 단독 소집…정치 불신받고 외면”

입력 2011-09-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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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권분립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해 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하겠다는 한나라당의 발상 때문에 정치가 불신받고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단독 본회의 요구를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어“왜 헌법에 보장된 야당 추천권을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거부하면서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입법부 수장을 단독으로 처리하려 하나”라며 “한나라당은 지금이라도 의회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기 위해 헌법 정신을 제대로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김진표 원대대표는 “한나라당이 양승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단독처리한다면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사법부 수장 공백상태만 우려하고 두 달 넘게 파행된 헌법재판관 선출안에 입을 다무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이라며 “시대착오적 색깔론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사회 만들기 위해서 조용환 후보자에 찬성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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