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푸시’로 통신망 과부하 막았다

입력 2011-09-21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Smart Push(스마트푸시)’ 서비스로 인해 보다 완벽한 통신망 운용이 가능해졌다고 21일 밝혔다.

‘Smart Push(스마트 푸시)’는 각종 메신저-SNS 서비스와 이용자의 스마트폰이 서로의 상태 확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연결유지 신호(Keep Alive)를 별도 서버에서 통합 관리해 통신망 과부하를 줄여주는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다수의 메신저-SNS 서비스가 설치된 스마트폰은 시간당 20~50건 이상의 과도한 연결유지 신호를 수신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스마트푸시’를 설치하면 연결유지 신호가 효과적으로 제어돼 데이터 낭비를 줄일 수 있으며 메신저 서비스 등이 소모하는 전력도 70% 이상 개선된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카카오톡, 미투데이(me2day), 네이트온톡과 ‘스마트푸시’ 서비스를 연동했다. 현재 네이버톡, 마이피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출시 4개월만인 21일 현재 500만명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메신저-SNS의 연결유지신호 관리를 대행해 장비 투자비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푸시’ 서비스 도입 후 메신저-SNS서비스업체의 서버 장애 시 발생했던 재시도 현상(Retry)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단 한 건의 통신망 과부하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권혁상 Network부문장은 “스마트푸시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와 메신저서비스 업체가 윈-윈하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케 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에게 ‘스마트푸시’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으로, 국제표준기구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를 통해 서비스의 기반기술 및 운용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반기술에는 SK텔레콤이 출원 완료한 특허 12건 등이 포함돼 있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27,000
    • -0.55%
    • 이더리움
    • 4,256,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73%
    • 리플
    • 2,802
    • -1.96%
    • 솔라나
    • 184,100
    • -2.85%
    • 에이다
    • 554
    • -3.48%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99%
    • 체인링크
    • 18,450
    • -3.55%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