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0일 전일대비 0.97%, 2.30포인트 오른 238.9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뉴욕증시가 그리스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지수선물은 약세로 개장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선물은 낙폭을 회복하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76계약, 1955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2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1.37로 콘탱고(선물거래에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현상)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302억원, 비차익거래 1151억원 순매수로 총 445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4만7559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1159계약 늘어난 9만8845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