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이탈리아 쇼크...전반적 약세

입력 2011-09-20 11:31 수정 2011-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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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40%↓·상하이 0.20%↓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4.42포인트(1.40%) 하락한 8739.74로, 토픽스 지수는 11.71포인트(1.52%) 내린 756.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유럽 매출이 전체의 20%가 넘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4.2% 빠졌다.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의 스테판 홀마릭 투자부문 수석분석가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은 그리스발 위기가 주변국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우려를 재확산시켰다”면서 “시장은 유로존 채무위기를 해결한 뚜렷한 방안을 찾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유로존 3위 경제국 이탈리아가 신용등급 강등 폭탄을 맞았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일 이탈리아의 경제성장 전망 부진을 이유로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로, 단기 등급은 ‘A-1+’에서 ‘A-1’으로 각각 하향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중국증시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후 유로존 위기 우려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4.89포인트(0.20%) 하락한 2432.9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48.55포인트(0.65%) 내린 7432.3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8767.32로 150.63포인트(0.80%) 빠졌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5.21포인트(0.19%) 오른 2762.4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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