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후보 4인 “내가 적임자”

입력 2011-09-18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 박영선 정책위의장, 추미애 의원, 신계륜 전 의원 등 4명이 서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박원순 변호사의 독주로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진 경선의 흥행 불씨를 살리기 위해 18일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합동연설회를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경선 기호 1번을 배정받은 천 최고위원은 “서울시장을 외부세력에 팔면 민주당이 망한다는 확신으로 민주적 경선을 주장해 왔지만 무수한 억압을 당해 왔다”며 “뼛속까지 민주당원, 당 정통성을 가장 잘 지키고 있는 내가 서울시장 후보에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기호 2번 박 의장은 “민주당이 새로운 인물로서 변화를 천하에 알릴 때 국민은 민주당의 새로운 힘을 발견하고 표를 줄 것”이라며 “국민에게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도구로서 나를 써 달라”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추 의원은 “민주당은 60년 역사를 가진 뿌리 깊은 정당이고 유일한 수권능력을 가진 야당인데 왜 후보가 없다고 포기하느냐”며 “민주당의 자존심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기호 4번 신계륜 전 의원은 “당의 위기를 보고 불쏘시개가 되더라도 이번 경선에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여러 정파를 단합으로 이끌 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손학규 대표는 인사말에서 “복지사회를 시장선거 통해서 민주당이, 민주당 시장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77,000
    • -0.6%
    • 이더리움
    • 5,290,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37,500
    • -1.92%
    • 리플
    • 724
    • +0.14%
    • 솔라나
    • 233,000
    • +0.43%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41
    • +1.24%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41%
    • 체인링크
    • 25,790
    • +3.74%
    • 샌드박스
    • 606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