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中 긴축 우려...혼조세

입력 2011-09-15 16:45 수정 2011-09-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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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76%↑·상하이 0.23%↓

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중국의 긴축정책 지속 우려가 교차하면서 증시는 방향성을 잃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0.29포인트(1.76%) 상승한 8668.86으로, 토픽스 지수는 10.07포인트(1.36%) 오른 751.76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5.77포인트(0.23%) 하락한 2479.0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57.21포인트(2.17%) 급등한 7385.68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7.44포인트(0.27%) 상승한 2746.79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5.72포인트(0.25%) 내린 1만6666.88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14.69포인트(0.08%) 오른 1만9060.13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5%, 제2의 자동차제조업체인 혼다가 4.00%로 각각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당국이 긴축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불안에 하락했다.

중국민생은행이 1.7%, 뱅크오브베이징이 1.3% 각각 떨어졌다.

펜가나캐피탈의 팀 슈로더 매니저는 “독일과 프랑스는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그리스 위기에 대한 불안이 줄어들면서 아시아 증시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전일 “유럽 주요 국가들은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이 유로존을 위기에 빠뜨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오는 16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유럽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더욱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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