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그리스 위기 진정...일제 상승

입력 2011-09-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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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67%↑·상하이 0.85%↑

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 오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가 그리스 구제에 적극 나서며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2.36포인트(1.67%) 상승한 8660.93으로, 토픽스 지수는 9.89포인트(1.33%) 오른 751.5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엘피다메모리는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발표 후 6% 이상 급등했다.

엘피다메모리는 지속적인 엔고 현상에 일본내 생산기지의 40%를 대만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호주 소재 펜가나캐피탈의 팀 슈로더 매니저는 “그리스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의 공조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를 잠재웠다”면서 “실제로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한다면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연동되는 충격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아시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전일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화상회의를 갖고 그리스의 디폴트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천명했다.

메르켈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남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을 일축했다.

중국증시도 유럽발 호재로 상승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9.20포인트(0.85%) 상승한 2493.01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는 중국이 유로존 채무위기 해소를 돕기 위해 유럽채권을 매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72.81포인트(2.39%) 오른 7401.28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2762.82로 23.47포인트(0.86%) 상승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44.50포인트(0.76%) 뛴 1만9189.9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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