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베트남은행·신한비나은행 합병 가승인 획득

입력 2011-09-15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15일 베트남 현지감독당국인 중앙은행으로부터 베트콤 소유 신한비나은행 지분(총 지분의 50%) 인수 및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간 합병에 대해 가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대기업 금융에 강한 신한베트남은행과 중소기업 및 현지 기업영업에 강점을 가진 신한비나은행이 합병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 돼 현지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하에 자회사 통합 프로젝트에 노력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승인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연말 즈음에 출범하게 될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은 중요 공단 및 대도시 거점에 7개 채널(신한베트남은행 3개, 신한비나은행 4개)을 확보하고 10억달러 내외의 자산을 보유한 베트남 내 ‘빅2’ 외자 은행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은 베트남 현지의 한국계은행들 중에서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모델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신한베트남은행 호치민지점은 2005년 베트남 중앙은행이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계 금융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2008년에도 최우수 외국계은행으로 뽑히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4,000
    • -1.39%
    • 이더리움
    • 5,328,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3.77%
    • 리플
    • 733
    • -0.81%
    • 솔라나
    • 233,900
    • -0.93%
    • 에이다
    • 634
    • -2.31%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14%
    • 체인링크
    • 25,660
    • -1.19%
    • 샌드박스
    • 623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