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계 최초 NFC기능 내장한 USIM 개발

입력 2011-09-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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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B2B사업 통해 상용화 계획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이 내장된 USIM 카드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USIM 카드 교체만으로 근거리에서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NFC 서비스 제공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NFC는 13.56M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약 10cm의 근거리에서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읽기만 가능했던 기존 RFID와 달리 쌍방향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해 모바일 금융ㆍ결제, 사용자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NFC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NFC칩이 내장된 NFC폰(넥서스S,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을 구입해야 했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으로 NFC 비즈니스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개발한 NFC 기능 내장형 USIM을 일반 스마트폰(갤럭시S, 베가 등)에 장착하면 NFC폰으로 활용 할 수 있어 저변이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NFC는 T캐쉬, 모바일 신용카드 등과 같은 모바일 금융ㆍ결제 서비스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리더(Reader)가 설치된 장소에서만 쓸 수 있는 RFID와 달리 단말 자체를 리더로 활용한 상호 통신(P2P)이 가능해 다양한 관련 서비스들이 개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NFC 기능 내장형 USIM을 오는 10월 B2B사업을 통해 상용화하고, 향후 다양한 NFC 관련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NFC on USIM’ 기술 관련 API를 개방해 외부개발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USIM을 해외시장에도 공급해 NFC 단말 및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단말 교체 주기가 길고 저가 단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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