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유럽發 불안·中 긴축완화 기대 교차...혼조세

입력 2011-09-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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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14%↓·상하이 0.55%↑

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프랑스 은행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의 유럽 지원에 대한 기대 약화 등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고조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 증시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중국 긴축정책 완화 기대로 싱가포르와 인도, 중국증시는 반등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7.98포인트(1.14%) 하락한 8518.57로, 토픽스지수는 8.13포인트(1.08%) 내린 741.6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52포인트(0.55%) 상승한 248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62.90포인트(2.20%) 급락한 7228.47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1.15포인트(0.41%) 상승한 2740.52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77.80포인트(0.47%) 오른 1만6545.2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193.45포인트(1.02%) 내린 1만8837.09를 기록 중이다.

일본증시는 중국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가 꺾이면서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이 4.07%,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81%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당국의 긴축정책 완화 기대가 호재로 작용해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올 하반기 물가가 진정되고 경제성장이 뚜렷하게 둔화할 조짐을 보일 경우 당국이 통화정책을 다시 느슨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다롄 다보스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선진국들은 중국의 지원에 의존하지 말고 먼저 책임감 있는 재정 및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프랑스 대형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과 소시에테제네랄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장기 신용등급은 종전 ‘Aa1’에서 ‘Aa2’로, 소시에테제네랄은 ‘Aa2’에서 ‘Aa3’로 각각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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