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야권 통합 동참…민주 입당 할수 없다”

입력 2011-09-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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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 아이디어 전달 승부”

박원순 변호사가 14일 야권통합에는 동참하겠으나 민주당에는 입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범야권 통합 움직임에 대해 “기꺼이 동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그런 움직임의 촉매제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입당에 대해 그는 “당장 민주당 입당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로 나가지 않을 경우 기호 2번 프리미엄을 얻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무슨 활동을 한다기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야기들, 생각하는 것들,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아이디어들이 제대로 전달이 되면 저절로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3일 박 변호사와의 회동에서 “민주당 문 열려있다”라는 표현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당심을 얻어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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