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서울대 낙제 깜짝고백

입력 2011-09-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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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소프라노 조수미가 서울대에서 낙제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조수미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서울대 수석 입학 후 낙제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조수미의 고백에 MC 김승우가 “그럼 쫓겨난 것이냐?”고 묻자 조수미는 “그렇게 말하면 정확하죠”라고 답했다. 조수미는 서울대를 나온 후 유학을 떠나 성악을 공부했고 세계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했다.

조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김병만을 꼽기도 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프로그램 ‘달인’을 재미있게 봤다. 김병만은 얼굴이 웃기게 생겼다”라고 말해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서울대 낙제생이 세계적 소프라노가 됐네요” , “정말 재밌는 사실”, “김병만, 무조건 대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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