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 시즌 600만 관중시대 열었다

입력 2011-09-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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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가 지난 10일 한 시즌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한 시즌 6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롯데 경기 입장권 1만장이 모두 팔리는 등 이날 4개 구장에 6만1264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관중은 총 605만754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야구는 지난 1982년 출범 이후 30시즌 만에 처음으로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이다.

프로야구보다 출범이 한해 늦었던 프로축구에서는 2008년의 294만5400명이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프로농구는 122만8855명이 경기장을 찾은 2008-2009시즌이 가장 많았다.

프로야구는 지난 10일 누적 관객 593만1698명으로 지난해의 역대 최다관객 기록(592만8626명)을 갈아치운 뒤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 2007년 410만 관객을 기점으로 2008년 525만, 2009·2010년에는 2년 연속 592만 관객을 유치하는 등 3년 연속 500만 관객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올 시즌 중반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관중이 감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프로야구 비수기라 할 수 있는 7, 8월에도 각각 경기당 평균 1만2670명(68경기)과 1만3018명(91경기)의 관중이 입장하며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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